지난해의 혼란을 뒤로하고 새해를 맞이했지만, 세계 곳곳의 전쟁, 경제 침체, 양극화, 기후 변화, 그리고 끊임없는 재난 소식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마치 빛이 닿지 않는 심해 깊숙한 곳으로 빠져드는 것 같은 불안감과 공포를 안겨줍니다.
우리는 종종 자문합니다. “평안한 날이 다시 찾아올까? 내 삶에 다시 웃음꽃이 필까? 이 인생을 완주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의구심의 근원에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두려움이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과 담대함을 가져다주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 가지 명확한 길을 제시합니다. 비록 그 과정이 순탄치 않을지라도, 믿는 자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섬기라는 것입니다.
왜 이러한 요구를 하시는 걸까요?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자에게 그분께서 우리의 삶과 두려움을 해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얼핏 모순되어 보일 수 있으나, 성경은 여호와의 이름만을 앙망하고 두려워하는 자가 세상에서 담대하며 주 안에서 평안하다고 증언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여러분 모두가 담대히 승리하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시편 34:9)
섬기는 분들
담임목사
황동두
장로
김재호, 강기식, 김덕명, 전민오, 전범호
권사
이복순, 박경숙, 전미자
미디어
주현우
지휘자
권찬양
반주자
임아름, 정재원
교회 발자취
1984년
10월 7일 – 김덕복 목사와 7명의 유학생 ‘비엔나 유학생 선교회(KESG)’로 시작
(Schwarzspanierstr. 13, Albert-Schweitzer-Haus 빈 대학교 E.S.G에서)
12월 9일 – 교회 명칭을 비엔나 장로교회로 개정 (Koreanische Presbyterianische Kirche Wien)
1990년
12월 30일 – 제 1대 김덕복 목사 사임
1991년
2월 – 제 2대 김선훈 목사 부임
1992년
10월 – 협동장로: 이시영, 임석순 / 협동권사: 마복자, 김말림
1993년
9월 – 김선훈 목사 사임
12월 30일 – 제 3대 이주연 목사 부임
1994년
10월 16일 – 이주연 목사 위임식 / 임석순장로 취임식 / 황옥순, 황진순권사 임직식
1997년
10월 26일 – 성전봉헌을 위한 건축헌금 구좌운동
2005년
6월 5일 – Lindengasse 44 1070 Wien에 위치한 Auferstehungskirche로 교회 이전
2010년
12월 6일 – ‘비엔나 국제교회'(담임: 백동인 목사)와 통합 후 ‘비엔나 국제장로교회’로 명칭 변경
2011년
1월 – Seidengasse 25, 1070 Wien 에 위치한 Volksmission Wien로 교회 이전
5월 – ‘비엔나 국제장로교회’에서 ‘비엔나 장로교회’로 명칭 변경
11월 20일 – Eduard Suess Gasse 1, 1150 Wien에 위치한 현 교회당 구입 이전 및 추수감사 예배
2013년
11월 29일 – 성전입당 및 직분자 임직 감사예배 (장로: 김재호, 강기식 / 권사: 이복순, 전미자, 박경숙, 이정민)
2020년
12월 31일 – 이주연 목사 정년퇴임
2021년
1월 1일 – 제 4대 이남기 목사 부임
2023년
2월 19일 – 피택장로 선출 (김덕명, 전민오, 전범호)
4월 14일 – 이남기 목사 소천
10월 1일 – 제 5대 황동두 목사 청빙
12월 10일 – 황동두 담임목사 부임예배
2024년
5월 19일 – 황동두 목사 취임
5월 19일 – 김재호 장로, 이복순 권사 은퇴
5월 19일 – 김덕명 장로, 전민오 장로, 전범호 장로 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