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혹한 겨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공격으로 전력 시설이 파괴되어 춥고 어두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몇 주간 영하 10도-20도로 작은 상점들은 한시적으로 문을 닫았고, 아파트는 상하수도관이 얼어붙었으며 난방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여전히 드론공격은 계속되어 새벽까지 잠못 이루며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키이우 기쁨의 교회 정식 등록>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주님은 멜리토폴에서 나온 성도들과 함께 키이우에 교회개척할 것에 대한 부담감을 주셨고, 작년 3월부터 교회등록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제출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슬픔이 가득한 이 땅에 기쁨을 나누는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쁨의 교회”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12월 말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교회 등록을 허가 받았고, 교회 이름도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내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월 25일 성탄절과 12월 31일 송구영신 예배>
키이우는 전쟁 비상 상황에서 화려한 성탄절은 사라지고, 성탄절에도 근무하며 비상체계가 작동했습니다. 저희는 25일 저녁 함께 예배하고 성도들이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월 31일 송구 영신 예배는 통행금지로 인해 모두 참석하지는 못하고 교회에 사는 사람들만 모여 예배와 식탁의 교제를 나누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피난민들을 초대하며>
추운 겨울은 피난민들에게 더욱 혹독합니다. 저희는 연말에 피난민들을 교회에 초대해서 영혼의 기쁨, 육체의 기쁨을 얻기를 바람으로 복음을 전하고 게임과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저희 교회가 어떻게 하면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나눌 수 있을지 주님께 계속 묻고 있습니다.
올 해 저희 교회는 행복한 교회, 기쁨을 나누는 교회가 목표입니다. 이런 교회가 되기 위해
<기도해 주세요>
1. 성도들 안에 주님이 주시는 행복감과 기쁨을 누리고 이를 위해 저와 교회 리더들에게 지혜를 주시기를
2. 많은 성도들이 해외 난민으로 떠났는데 새로운 사람들이 전도되어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도록
3. 청소년 목장을 인도하던 청년들이 해외로 떠나면서 청소년들이 흩어졌는데 이들을 모아 청소년 목장을 세우도록
4. 2월에 1박 2일 청소년 수련회와 2박 3일 목자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잘 진행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