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환삼선교사 10일 우크라이나로 출국>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키이우까지 1000km. 12월이라 들어오는 길에 눈이 오거나 빙판이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영상의 날씨에 눈 대신 비가 내렸고 길도 얼지 않아 무사히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전력부족으로>
우크라이나에 들어오니 거리에 가로등이 꺼져 있거나 켜있어도 밝지 않습니다. 전력 공급시간도 매번 달라서 일상생활하는 데에 불편하지만 하루 평균 14시간쯤 주니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 편, 그간 러시아의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자가 많이 발생했는데 제가 들어온 후, 아직까지는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폭격없는 평화의 시간이 간절합니다.
<기쁨의 교회, 성도들이 떠나가며>
최근 성도들 중 8명이 일자리를 찾아 독일, 체코, 폴란드로 떠나갔습니다. 떠나간 한 사람 한 사람 제가 마음을 쏟아 전도하고 양육했던 이들이라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이들과 함께 키이우에 교회를 세워가고 부흥을 꿈꾸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유럽으로 떠난 성도들이 자리를 잡고 교회를 잘 다닌다면 유럽 선교에 한 몫을 감당하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으로 위로받고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유럽에 흩어진 성도들에게 찾아가는 심방을 해야 겠습니다.
<성탄을 외로운 난민과 함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조용히 보내는 분위기입니다. 기쁨의 교회는 난민 30가정씩 두 번, 교회에 초대해서 예배, 식사와 교제를 나누고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춥고 외로운 난민에게 따뜻한 성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준비하는 성도들에게 지혜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1. 유럽으로 떠난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며 잘 정착하도록
2. 기쁨의 교회 남아 있는 성도들이 활력을 찾도록
3. 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성탄이 되도록
4. 26년 사역계획을 잘 세우도록
5. 김환삼 선교사가 지치지 않고 영적 육체적 건강함을 유지하도록